[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류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2분기 국내 소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6% 오른 756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소주 부문의 1분기 가동률은 104%"라며 "2분기 비수기에도 100%에 육박하는 가동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맥주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실적 향상을 이끌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메르스에 의한 타격은 크지 않다"며 "전체 클라우드 판매량의 80%는 마트향이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칠성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8% 오른 6505억원, 영업이익은 51.8% 증가한 49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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