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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ETF서 3개월만에 자금 유출…한국 5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2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신흥국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석달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한주 동안 신흥국 ETF에서 5억777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9억9400만달러가 유입됐던 직전주와 비교된다. 부문별로는 주식에서 6억7100만달러가 사라졌고 채권으로는 933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에 앞서 투자자들이 신흥국 ETF에서 자금을 찾아갔던 때는 3월 13일로 끝나는 한주가 마지막이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24개국 중 브라질(2억1030만달러)과 멕시코(1억890만달러)가 유출세를 이끌었다. 특히 대부분의 ETF 자금이 빠져나간 곳은 채권·외환시장보다는 주식시장이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태국 등이 뒤를 이었다. 5위로 많은 자금이 이탈한 곳은 한국으로 지난주 3760만달러가 한국을 떠났다.

인도·중국(홍콩)·베트남·아르헨티나·페루·나이지리아 등 5개국은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인도는 1420만달러가 들어와 신흥국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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