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공, 태양광발전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도공, 태양광발전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 5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팽우선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왼쪽)과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 중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금액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지역 취약계층 360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4.6㎿의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지은 후 IC 녹지대와 성토비탈면 등 도로시설물 등 25곳에 2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모두 49㎿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49곳에 11.8㎿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휴게소 주차공간은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위에 지붕형태로 태양광발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평소 전기를 생산하면서 햇빛이나 눈·비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 연말 운영 목표인 발전용량 49㎿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면 연간 3만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해 고속도로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