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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에너지 자립 섬 구축’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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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죽도에 24억9000만원 들여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 설치…홍성군, 한화S&C, JH에너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컨소시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에너지 자립 섬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전력 확보가 쉽지 않은 섬에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돕는 ‘에너지 자립 섬 구축’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는 최근 ‘홍성군 죽도 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4억9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죽도에 충남도, 홍성군, 한화S&C, JH에너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컨소시엄을 이뤄 벌이는 것으로 올 연말까지 ▲태양광 201㎾ ▲풍력 10㎾ ▲에너지저장장치 400㎾h를 설치한다.

충남도는 지난 21일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국비 8억여원을 받아 내년 5월까지 태양광 201㎾, 풍력 10㎾, 에너지저장장치 400㎾h를 갖춘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홍성군,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회의를 갖고 대상 섬을 정했다.



특히 정부지원금 이외에 재원을 마련키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한화그룹 참여를 이끌어내 사업비의 57%인 14억1874만원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이 사업은 충남도, 홍성군, 한화S&C, JH에너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컨소시엄을 이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지역 처음인 ‘에너지자립 섬 구축’이란 상징성과 ‘신재생에너지 100% 대체’ 자립 섬 실증을 바탕으로 죽도의 관광인프라 갖추기 및 홍보에 도움 될 것”이라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남지역 에너지자립마을, 섬 조성에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해까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442곳에 694억원을 들여 주택지원사업에 4668가구, 572억원을 들여 27.1MW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올해는 마을단위지원(그린빌리지)사업으로 12개 마을이 선정됐다.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아산시 2개 마을에 태양광과 지열발전시설을 갖춰 마을별 에너지자립에 보탬을 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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