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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이대호, 요코하마戰 시즌 15호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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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이대호, 요코하마戰 시즌 15호포 '쾅'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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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시즌 열다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요코하마 선발투수 기예르모 모스코소(31)의 7구째 시속 135㎞ 슈트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지난달 31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경기 이후 네 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아울러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에서도 나카무라 다케야(32·세이부 라이온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는 2회말 요코하마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소프트뱅크가 4-0으로 넉 점을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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