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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해당 홈런볼이 어느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승엽은 3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승엽은 팀이 5대 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구승민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0홈런을 달성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승엽의 400호 홈런볼의 값에 대해 "10억원"이라며 "이승엽이 은퇴하면 그 공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최고가 홈런볼은 이승엽이 2003년 기록한 아시아 최연소 300호 홈런볼로, 1억2000만원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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