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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인천도 교육행사 취소…발생지역 현장학습 자제 권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에서는 아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공식보고가 없어 4일 오전까지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없다. 하지만 메르스 확산을 우려해 교육관련 행사는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려던 정책 연수를 전격 취소했다.

또 계양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역 사립유치원 관계자 간담회도 메르스 예방관리 차원에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메르스 확산을 우려해 다수가 밀집된 장소에서 모이는 행사들은 가급적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역은 현재 직접적인 환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아 시내 500개 초·중·고교 가운데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메르스 확산 추세가 진정될 때까지 지역 학교들이 경기, 충청 등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으로 현장학습이나 체육대회, 기타 단체행사를 떠나는 것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시교육청에 메르스 상황반을 가동해 지역 학교에서 의심자나 환자가 발생하면 해당 학교가 상황반, 지역교육청과 협의해 휴업 여부를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이같은 내용을 시달하는 한편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과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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