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네이버(NAVER)의 주가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0분 네이버는 현재 전장대비 1만8000원(3%) 내린 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 들어 주가가 약 18% 줄어드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좀처럼 신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실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의는 1분기 영업이익 19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036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전망치를 하회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88만원에서 73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고, 대신증권도 목표주가를 75만원에서 67만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타 증권사도 목표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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