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계 헤지펀드가 7%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03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8.10% 상승한 6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의 지분 7.12%(1112만592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6만3500원이며 보유목적은 경영참가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측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 가치를 상당히 과소평가했을 뿐 아니라 합병 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아 삼성물산 주주의 이익에 반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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