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모집에 93명 지원...장애인 37대 1, 국가유공자 28대 1"
[아시아경제 노해섭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스팩 초월 채용시스템으로 진행한 2015년도 신규직원 채용 경쟁률이 평균 31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장애인 1명, 국가유공자 2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장애인 전형 37대 1, 국가유공자 전형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신규직원 채용 경쟁률 112대 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으로 제한한 점을 감안하면 공사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공사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전형(6월5일), 면접전형(6월15일)을 거쳐 6월17일 최종합격자 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전형 응시대상자 및 장소, 시간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금번 신규 채용은 정부 권장정책에 따라 사회 형평적 채용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로 제한했다”며 “앞으로도 스펙이 아닌 능력 위주의 인재를 적극 선발해 여수·광양항을 ‘국가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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