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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크리스탈 등 5개 외국기업, 연내 코스닥 진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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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중국기업인 차이나크리스탈 등을 비롯한 5개 외국기업이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면서 외국기업들의 국내증시 상장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외국기업 총20개 기업 중 중국 합성운모제조생산기업인 차이나크리스탈이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사전협의를 지난 1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은 코스닥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예심심사청구 전 거래소와 사전협의를 실시토록 하고 있으며 이 기간 중 거래소는 기업의 외형요건, 국가간 법률차이, 정관, 기업지배구조, 회계 쟁점사항 등에 대해 검토를 실시하게 돼있다.

차이나크리스탈이 연내 상장될 경우 지난 2011년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 상장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중국기업이 한국증시에 상장되게 된다. 거래소는 올해 안에 약 5개 정도 외국기업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 예정 외국기업은 차이나크리스탈(중국), 항성집단(중국), Content Media(영국), Joy System(미국), Rothwell전기(중국) 등 5개사다.


이러한 외국기업 상장 증가의 주된 요인은 코스닥시장의 경쟁력 및 업계 공동 노력 등으로 분석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매매회전율은 지난 3월말 기준 435.1%로 184.7%인 나스닥의 2배 이상으로 높다. 상장비용도 10억원으로 나스닥의 6분의 1수준이고 상장유지비용도 244만원으로 1억4000만원인 나스닥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이에따라 지난 1999년 이후 국내기업 9개사가 나스닥에 상장했지만 그라비티를 제외하고 모두 상장폐지됐고 2006년 이후 국내기업의 나스닥 신규상장 사례는 전무한 상황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향후 증권업계와 공동으로 우량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투자기회 제공과 함께 국내증시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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