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안재욱(45)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34)의 영화 같은 웨딩마치 현장이 공개됐다.
안재욱의 소속사 EA&C는 1일 안재욱과 최현주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의 행복을 만끽하듯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7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탤런트 박상원의 주례와 개그맨 이휘재·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축가를 불렀다.
안재욱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혼인 만큼 신부를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 결혼을 앞두고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주변분들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래도록 나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 덕분에 오늘 이 기쁜 자리에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안재욱은 오는 7월11일 개막하는 뮤지컬 '아리랑'의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이로써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2014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3월 말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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