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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부천 하나외환의 김정은(28)이 여자프로농구 2015-2016시즌 연봉 퀸으로 부상했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1일 발표한 여섯 구단 연봉 계약 결과에서 3억원으로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김정은 포함 일곱 명,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인 선수는 열여섯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선수 중 27.7%가 억대 연봉자다. 샐러리캡(12억원) 소진율에서는 용인 삼성과 인천 신한은행이 각각 99.9%를 기록했다. 구리 KDB생명(92.3%), 청주 KB국민은행(90.8%), 춘천 우리은행(89.6%), 하나외환(79.2%)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전체 선수의 평균 연봉은 8034만679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7901만1765원보다 약 1.7%가 올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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