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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지원센터 ‘꿈드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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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한다.


‘꿈드림’은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시설이다.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고 각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학업복귀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대학동에 위치한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꿈드림 운영기관으로 지정, 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길거리로 내몰리거나 학업 중단의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한다. 학교 밖 청소년 발생시 즉각적인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청소년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지원센터 ‘꿈드림’ 운영 관악구 청소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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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교, 교육청, 노동관서, 보건소, 학원 뿐 아니라 PC방, 노래방 등 청소년들의 놀이공간과도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의 적성과 진로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진로, 가족관계 등 문제점과 그들의 욕구, 심리 등을 상담한다.


그리고 학교로의 복귀뿐 아니라 대안학교 진학, 검정고시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밖에도 직업체험이나 진로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 문화, 법률, 기술 등 일상 속에 정상적으로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도 취업이나 학업 등 유지여부, 적응도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며 “꿈드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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