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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WB, 다음달 1~5일 '코리아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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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WB)은 한국의 세계은행 가입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1~5일 서울과 송도에서 '코리아위크(Korea Week)'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악셀 반 트로센버그(Axel van Trotsenburg) 동아태국 부총재, 요아킴 본 암스버그(Joachim von Amsberg) 개발금융국 부총재 등 세계은행 고위 관계자와 네집 아르파우이(Nejib Arfaoui) 튀니지 건설부 장관 자문관, 루이지토 몬탈보(Luisito Montalbo) 필리핀 대통령실 자문관 등 수원국 고위 관료, 기업·학계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리아위크의 본행사는 송도 쉐라톤호텔(6월1~2일)과 서울 역사박물관(6월3일)에서 개최된다. 첫날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비디오 축하메시지가 전달된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도시개발·기후변화, 지식공유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이 출연하는 신탁기금 운영현황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세계은행 및 정부 인사, 국내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기업의 개도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 민관협력(PPP), 금융 분야에 대해 신탁기금 운영현황과 방향에 대한 토론도 있다.

셋째날에는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국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세계은행 취업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세계은행 인사담당과장 및 본부 소속 한국인 직원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에는 68명의 한국인이 근무하고 있다.


마지막 이틀인 4일과 5일에는 녹색혁신포럼, 조세정책 컨퍼런스, 경제체제전환포럼, 공기업 거버넌스 포럼 등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리아위크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세계은행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세계은행은 일방향 관계에서 쌍방향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협력의 폭과 깊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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