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이대로라면 5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2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 상승한 4910.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중 국방백서가 발표되며 국방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선박중공과 아빅 항공엔진, 중국위성 등이 10% 상승했다. 중국선박공업은 7% 상승했다.
전자·금융주도 동반상승했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칭화퉁팡이 10%, 상하이 루자쭈이금융무역이 10% 상승했다.
이대로라면 금방 상하이지수가 5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지미 주오 국신증권 트레이더는 "주식 거래규모 증가에 힘입어 '사자'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5000선까지 약간의 부침은 있을 수 있지만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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