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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지수 6일째 랠리…국방주 주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증시가 국방주의 주도 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6일째 상승 랠리를 달리고 있다.


26일 오후 2시 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3% 오른 4897.01을 기록하며 6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국방백서가 발표되며 국방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선박중공이 10%, 아빅 항공엔진이 9% 상승했으며, 컴퓨터 제조업체인 칭화퉁팡도 10% 상승했다. 상하이 루자쭈이금융무역 역시 10%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6일간의 상승랠리로 14%나 상승했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상승폭이 큰 랠리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대로라면 금방 상하이지수가 5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지미 주오 국신증권 트레이더는 "주식 거래규모 증가에 힘입어 '사자' 분위기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5000선까지 약간의 부침은 있을 수 있지만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선강퉁에 대한 기대로 3.07% 오른 2870.6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홍콩과 선전증시의 교차를 허용하는 선강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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