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제공,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무료 음료 제공 등 회사 차원 노력도 빛 발해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맥도날드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강동구청점이 강동구청으로부터 분리수거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 강동구청점은 강동구청의 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동참하며 지속적으로 매장 내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켜 왔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시 분리수거 교육을 실시하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이행해 왔으며, 관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는 등 분리수거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맥도날드 강동구청점은 강동구청으로부터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분리수거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2일 이해식 강동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맥도날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매장에서 음식을 드시는 고객에게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개인 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적용해 3회마다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각 매장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분류해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재활용 업체에서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상희 맥도날드 강동구청점 점장은 “평소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기 위해 동료 직원들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부분을 인정받게 돼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청의 분리수거 우수 사업장 인증식은 지난 22일 오전 강동구청에서 열렸으며,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직접 우수 사업장들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강동구청은 관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적극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분리수거 우수 사업장을 발굴해 인증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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