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CJ에 대해 올해 내수활성화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로 5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유가 기저효과 소멸 및 금리인하로 인한 실물경제가 점차 개선되면서 소비자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곧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으로 내수가 활성화 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CJ는 식품/생명공학(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등), 물류(CJ대한통운), 유통(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CJ E&M, CJ CGV) 등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가지고 있어서 내수활성화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중국 등에서 플랫폼업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진출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성장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CJ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0조7255억원(YoY+5.9%),영업이익 1조2375억원(YoY+23.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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