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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한국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지난해 내방객 수 3위를 기록한 한국 시장을 중시, 지난 21일에는 대규모 인원을 파견해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요 언론과 관광업체를 상대로 워크숍을 여는 등 전력투구하고 있다.
2014년 슬로베니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6만 명으로 2010년에 비해 아홉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13년에 비해 150% 늘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2015년에도 한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토의 절반이 숲으로 이뤄진 슬로베니아는 골프, 스키, 하이킹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겨울에는 스노 보드와 스키를, 여름에는 각종 수상 스포츠와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아드리아해를 따라 달리는 투어 상품도 있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자리잡아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겸비했다. 알프스 설산 트레킹, 호수 관광, 온천, 와이너리 탐방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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