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싱가포르 관광청이 자국의 마스코트인 '멀리 캐릭터'와 관련해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싱가포르 관광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싱가포르의 국가적 상징인 '멀라이언'의 마스코트 캐릭터 '멀리'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멀라이언은 사자의 머리와 물고기의 몸을 한 싱가포르의 국가적 상징이다. 물고기는 고대 어촌 마을에서 유래한 싱가포르의 역사를 상징하며, 사자 머리는 '싱가포르'의 어원인 '싱가푸라(사자의 도시)'를 뜻한다. 멀리는 이같은 멀라이언을 캐릭터화 시킨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멀리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의 기본형 1종, 응용형 3종 이상을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 10작품은 3월 중 관광청 공식 블로그에서 공개하며, 대상(1점)에는 200만원, 최우수상(1점)에는 싱가포르 왕복항공권이 제공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 신청서는 관광청 공식 블로그(http://yoursingaporeb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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