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슈퍼카'를 하나 더 수집했다는데….
21일(한국시간) 유러피언(EPGA)투어 BMW 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몇 달 전 이안 폴터(잉글랜드)의 페라리 자동차를 샀다"며 "정말 마음에 든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매킬로이는 필드에서는 '순박한 시골청년'이지만 자동차만 타면 '스피드광'로 돌변한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혼자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이 취미다.
가장 아끼는 '애마'는 화이트 칼라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다. 4억원대 4륜 구동 스포츠카다. 최고 시속은 325㎞, 3.4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경남 거제에서 보험사기를 위장한 '슈퍼카' 추돌 사고로 유명해진 자동차다. 매킬로이는 람보르기니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가격이 18억원이나 되는 부기티(최고 시속 449㎞)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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