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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모바일' 바탕으로 급성장…'동남아'도 역직구 열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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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중산층 빠르게 성장하고 스마트폰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

'한류, 모바일' 바탕으로 급성장…'동남아'도 역직구 열풍 동참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카페24-라자다, 전자상거래 수출 이제는 동남아다' 세미나에서 맥시밀리언 비트너 라자다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 E- 커머스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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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류’를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역직구’ 열풍에 중국에 이어 동남아도 동참했다. 동남아는 미국의 두 배에 달하는 6억명의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시장 정보의 부족과 낙후된 물류 시스템으로 인해 온라인 수출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동남아 현지 전자상거래 1위 서비스 ‘라자다(Lazada)’를 운영하는 라자다그룹과 카페24가 손을 잡고 한국 해외직판 사업자들에게 동남아 수출의 활로를 제시하기 위해 나섰다.


맥시밀리언 비트너 라자다그룹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상거래 수출, 이제는 동남아다’ 세미나에서 “지금이야 말로 동남아 시장에 뛰어들 적기”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뛰어드는 한국사업자들에게 라자다의 성공을 배경으로 원스톱쇼핑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 사업자들의 진출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라자다는 최근 기준으로 월 방문자 수 5500만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1100만건을 기록했다. JP모건과 베를린베스트, 서밋파트너스, 테스코, 테마섹홀딩스, 로켓인터넷 등 굴지 기업들로부터 5억2000만유로(약 6356억원)를 투자 받을 정도로 세계적 주목도가 높은 기업이다.


맥시밀리언 비트너 회장은 “동남아는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며 인구가 젊고 경제성장률 또한 높다”며 “2015년까지 1억4500만명이 3000달러 이상의 높은 가처분 소득을 달성하리라 예상되는 많은 지출의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현재 동남아는 돈을 쓸 수 있는 여건이 되더라도 오프라인에 쓸 수 있는 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은 상태라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몇 년 간 라자다는 동남아 시장에서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 매출이 6배정도 상승하는큰 성장을 거뒀다”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라자다의 성공의 배경에는 모바일 사용자의 급격한 증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자다의 또 다른 성공 요인들로 물류와 결제를 동남아 현지에 맞게 개선한 점을 꼽았다. 그는 “물류 기업 60여곳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과거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먼 섬으로도 상품을 배송하고 있으며, 결제 방식으로는 ‘상품 도착 시 현금 결제(COD)’를 도입해, 신용카드와 전자결제 시스템 사용률이 낮은 동남아의 잠재 고객들을 구매고객으로 대거 전환시켰고 현지전문가들을 채용해 각 시장의 접근방법과 해결방식을 적용했다”며 “이러한 성공요인들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의 복잡한 문제 해결을 돕고 원스톱쇼핑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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