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프리카TV 측이 가수 유승준의 인터넷 방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프리카TV는 19일 한 매체에 "이번 방송의 주최는 유승준과 이번 방송을 기획한 신현원프로덕션이다. 우린 인터넷 방송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업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송을 통한 별도의 광고 집행도 없었다"면서 "따로 이익을 추구하거나 협정을 맺는 계약도 진행하지 않았다. 다른 BJ 방송과 마찬가지로 흔한 인터넷 방송처럼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측은 또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에 대해서는 "신현원프로덕션에서 보유하게 된다"며 "이번 방송을 기획하며 저작물로 가치를 양산한 것 역시 주최 측이기 때문에 저작권은 신현원프로덕션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국내 방송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으나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결국 2002년 강제출국 조치됐다.
이에 유승준은 지난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19일 오후 10시30분 생중계되는 아프리카 TV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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