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 고려하지 않아"…일부 언론보도 '사실무근' 지적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무부가 가수 유승준씨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 주장을 일축했다. 또 유씨에 대한 국적회복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19일 “유승준씨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법무부는 “현재로서는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일부 언론이 ‘법무부(또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는 취지로 보도하고 있다”면서 설명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분명히 했다.
가수 유승준씨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최고인기가수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미국 시민권 취득과 병역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벌어지면서 입국금지 조치됐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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