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분야 연구 성과와 공적 인정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이상엽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제50회 발명의 날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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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생물 기반 화학물질 생산 원천기술을 많이 개발해 다가올 바이오 기반 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미생물 대사공학 분야 연구를 지속해 세계 최초로 시스템대사공학을 만들었으며 다수의 관련 균주개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생물공정 관련 다양한 특허권을 확보했다. KAIST 재직 기간 동안 총 58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22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 5년 동안 135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99건의 특허를 등록해 많은 기술을 산업체에 성공적으로 기술 이전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학원생들과 공동 특허 출원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진출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근정훈장은 공무원 과 사립학교 교원으로 직무에 충실하면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수여된다. 홍조근정훈장은 3등급에 해당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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