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5 상반기 종로건강포럼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8일 오후 3~ 5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2015 상반기 종로건강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건강한 도시환경과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건강도시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 기조발제 ▲ 패널 토론 ▲ 주민 의견제안 ▲ 스트레스 관리 건강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건강 디자인(김명진 종로구 도시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장) ▲ 소통의 도시(박준호 EAST4 소장, 서울시 공공조경가)의 순서로 진행, 발표가 끝나면 발표자와 4명의 패널(오병현 종로구환경감시단장, 이한복 유엔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사장, 최정심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한선아 서인조경 대표)이 함께 토론을 한 후 주민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진 교수의 스트레스 관리 특강이 이어진다.
종로구민, 종로건강포럼회원, 주변 직장인 등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U-헬스시스템 체험, 짠맛 미각 테스트, 알콜 분해 유전자 테스트 등의 건강 체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U-헬스시스템 체험과 건강특강은 지난 1월 종로구와 건강도시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강북삼성병원이 지원한다.
종로구는 건강도시의 기반이 되는 도시의 환경적?사회적 요인을 포함해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모든 행정 분야에 건강개념을 도입해 ‘종로 건강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주도로 각 분야별 전문가 19명이 주축이 되는 ‘종로건강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 복지 · 도시계획·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금까지 네 차례의 토론회와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더 나은 건강도시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모아져 살고 싶은 건강도시 종로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축물 하나, 공원 한 뼘도 주민이 소통하는 배려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