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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 실적 고공비행 연중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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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호실적 기조가 올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큰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조871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797% 오른 1899억원을 나타냈다.

항공여객사업부문은 RPK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였고 탑승률(L/F)의 경우 76.1%를 기록하며 2013년 1분기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유가가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항공수요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여객사업 전략 변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항공여객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하락으로 항공여객 수요가 급증하고 항공사들의 유류비가 감소하면서 2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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