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이 종영을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14회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시청률 9.5%를 기록, 지난 방송분(8.7%)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권재희(남궁민 분)가 염미(윤진서 분)를 감금 살해하려는 현장을 포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초림(신세경 분)의 냄새를 보는 능력 덕분에 최무각은 권재희의 은신처를 발견했다.
권재희는 막 염미를 죽이려 마취가스를 분사했고, 염미는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상태. 최무각이 그 현장을 목격하며 권재희의 범행이 드디어 현장 발각돼 긴장감을 높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최무각과 오초림의 달콤한 로맨스가 계속 되는 가운데 살인마 권재희 악행이 드러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시청률 또한 12회 6.9%, 13회 8.7%, 14회 9.5%로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경쟁작이던 '앵그리맘'과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차례로 종영되며 '냄새를 보는 소녀'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0%, MBC '맨도롱또똣'은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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