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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아모레퍼시픽, 비중확대 유효" 목표가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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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0배로 높은 수준이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모멘텀과 국내외 브랜드력 제고를 감안할 때 지속적인 관심과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는 45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컨슈머 시장의 두 변화, '온라인화'와 '중국인 소비 확대'의 최대 수혜 업체라는 측면에서 성장의 한계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업 규모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MS)과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2분기 중국인 인바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1%로 증가폭이 줄면서 면세점 채널 성장률 저하에 의한 화장품 업체의 실적 모멘텀 둔화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25%나 되고 이 부분 매출이 40% 이상 고성장하면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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