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기존 대비 16.3% 상향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 증가한 1조2044억원, 58.2% 증가한 27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7%, 14.7%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은 25.4%를 기록했다"며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105.6% 증가했으며, 온라인 채널 또한 40.4%의 높은 성장률 기록해 이익레버리지를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에서 50%의 매출 성장과 100%의 이익성장을 시현했고, 기타 해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르게 선전했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1억원, 266억원 수준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백화점, 로드숍, 온라인 등 채널 다변화 효과로 고성장세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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