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4일 '시민추진단'을 출범했다.
시민추진단은 2016년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의 민간주도 조직이다.
추진단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또 지역사정에 밝은 지역 내 기업, 유관기관, 쇼핑업, 숙박업, 요식업, 여행업, 시민단체 관련 실무전문가 등 21명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원 및 수원화성 관광의 의제와 비전, 목표를 제시한다. 또 시민의 공감대를 얻어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아울러 성공적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세부사업 수립에도 나선다.
추진단 산하에는 시민추진단회의, 자문위원회를 두고 집행위원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추진사무국이 행정을 지원하는 민관거버넌스 체제로 운영된다.
시민추진단회의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관련 추진사무국을 감독하고 추진사업을 확정하며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자문위원회는 사업 아이디어 제안 및 검토, 기업 등 민간참여와 홍보방안 자문, 핵심사업 확정 및 보완에 관한 자문과 각 부서의 추진사업 관련 컨설팅 등을 맡는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이라며 "수원의 관광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관광수원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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