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기본개념 이해를 통해 뿔푸리 민주주의 실천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5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신규 주민자치위원의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위원 입문과정)’을 심산기념문화센터 제1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서초구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기간이 2년이내인 신규 위원과 기존 위원 중 신규자 과정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정부(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주민자치회’ 도입에 관한 기본 개념,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최근 주민자치위원회의 개편 강화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지역과 마을의 일꾼이자 중심리더인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본적 이론과 개념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번 교육은 서초구 신규 주민자치위원 총 1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주민자치 기본과정 강좌 외에도 소양교육을 추가로 진행, 주민자치위원의 기본 소양을 함양할 계획이다.
소양교육으로는 민주시민교육으로 역사, 의사소통, 갈등관리 등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자질 향상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주민자치 전문가와 시민교육분야 재능기부 전문강사를 초빙, 전문성과 재미를 가미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교육 의지와 자긍심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원 주민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적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과정”이라며 “주민자치위원님들께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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