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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초· 중학생 척추측만증 검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초등학생(5,6학년) 및 중학생 대상으로 등심대 검사, X-ray 촬영 등 척추측만증에 대한 강의와 운동치료법에 대한 교육 및 체조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공동으로 초등학교(5,6학년)와 중학교를 찾아가 척추측만증 검사를 한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변형을 말하는 것으로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허리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지고 등이 툭 튀어 나오기도 하고 어깨와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경우 의학적으로 명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청소년들에게 척추측만증이 늘고 있는 것은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늘고 상대적으로 운동이 부족하여 척추를 지탱하는 허리근육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서초구 보건소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검진기관인 고려대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공동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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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방법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검사(등심대 검사) 실시 후 등심대 측정상 5도 이상 몸통이 회전돼 있는 경우 X-ray 촬영을 해 척추측만증 조기 발견은 물론 휘어진 강도가 심한 학생은 담당의사 및 전문상담 간호사가 진료 및 치료계획 등을 상담, 관리하여 줌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향후 관리가 가능하다.


고려대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에 대한 강의와 운동치료법에 대한 교육 및 체조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장지수 의료지원과장은“성장기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 검진을 통해 척추 측만증을 미리 예방, 이번 검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학교의 많은 관심과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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