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종문화회관 문턱 낮추기…프리뷰·리허설 '반값'에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세종문화회관, 13일 4대 혁신방안 발표

세종문화회관 문턱 낮추기…프리뷰·리허설 '반값'에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기 위해 프리뷰·리허설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한다. 또 예술동 지하에는 '블랙박스 씨어터'를 조성, 시민이나 신진예술가들이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대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세종문화회관은 자체제작 공연의 프리뷰(Pre-view) 공연 가격을 50%로 낮추고, 기존에 개방하지 않던 리허설 공연도 개방해 절반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문턱을 낮추기 위한 여러 할인혜택도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은 가족할인제와 함께 러시티켓·로터리티켓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 러시티켓은 공연 시작 2시간 전 현장에서 잔여좌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도며, 로터리티켓은 일부 좌석을 추첨 방식으로 90% 할인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민·신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책도 추진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동 지하에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가 조성할 계획이며, 공연장 로비 등 유휴공간에 휴식공간과 갤러리·카페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연장 대관도 한층 간편해진다. 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을 대관하기 위해선 신청서를 메일로 접수하고 상황에 따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신청절차와 심사결과 등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민 누구나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기고, 예술가의 꿈을 이루고, 언제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문화예술기관이 되도록 4대 혁신방안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