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종문화회관이 4월 '천원의 행복' 공연으로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Spring Concert)'를 준비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은 오는 4월28일과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박주원이 이끄는 밴드가 출연해 집시기타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며, 자유로운 즉흥 연주를 주고받는 멋진 앙상블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 박주원은 많은 화제를 모았던 3집 앨범 '캡틴'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팝과 집시 명곡 등을 새롭게 해석해 집시 기타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 '캡틴 No.7'은 박지성 선수를 위한 헌정곡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도전과 열정을 극적으로 풀어내 마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듯 강렬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 SBS 드라마 '돈의 화신' OST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박주원이 존경하는 기타리스트인 '파코 데 루치아'를 기리기 위해 그의 대표곡 'Rio ancho'와 'Entre dos aguas'를 선보일 예정이다. 007 영화시리즈 주제곡인 제임스 본드 테마와 박주원이 작곡한 영화음악 '러브 픽션' 등도 준비돼있다.
4월 천원의 행복 신청접수는 4월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8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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