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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종로 서울극장에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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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0석 규모로 내달 이전...관객들을 위한 집들이 이벤트 마련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종로 서울극장에서 새출발 (사진제공: 서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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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 유일의 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오는 6월 광화문에서 종로 서울극장(서울극장 6관, 210석 규모)으로 이전한다.

인디스페이스의 운영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은 현재 위치한 광화문에서 5월31일까지 운영하고, 내달 5일 서울극장으로의 이전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영화인들 및 관객들의 후원모금 방식으로 재개관하게 된 인디스페이스가 만 3년간의 운영을 마치고 종로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2007년 11월 국내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명동 중앙시네마에서 첫 발을 디딘 인디스페이스는 2009년 12월까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위탁 운영을 받다가 갑작스러운 공모제로의 변화로 인해 2년 동안 민간 독립영화전용관으로서의 설립을 주도해왔다.

이후 2012년 5월에는 현재 운영 중인 광화문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당시 개봉작 'U.F.O.'(감독 공귀현)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까지 극영화 66편, 다큐멘터리 46편, 애니메이션 6편을 개봉하며 독립영화전용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기획전 및 정기상영회, 영화제 개최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올해에도 극영화 5편, 다큐멘터리 8편, 애니메이션 2편의 총 15편의 영화를 개봉하였고, 이달 말까지 '잡식가족의 딜레마', '명령불복종 교사', '산다'의 개봉작 상영을 비롯해 인디스페이스의 정기 프로그램인 '인디돌잔치', '책씨', '독립영화 쇼케이스' 등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초 이전을 마친 뒤에는 '마이 페어웨딩', '한 여름의 판타지아' 등의 개봉작 상영 재개와 더불어 '독립영화의 얼굴들'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 및 관객들을 위한 집들이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현재 서울극장은 민간 유일의 시네마테크전용관 시네마테크서울이 먼저 입주해 있어 독립영화와 고전 및 예술영화전용관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시의 2018년 시네마테크 조성 사업 계획과 맞물려 인디스페이스와 시네마테크서울 두 극장 사이에 새로운 기대효과와 관객들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만 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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