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은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바둑영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500만원과 우승자가 재학중인 학교에 우승자 명의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된다. 또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hanwhalife.com/baduk)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지역 예선은 다음달 6일부터 7월18일까지 진행한다. 본선 대회는 8월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서지훈 홍보팀 상무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에 한국 바둑을 이끌어 갈 많은 꿈나무들의 참가를 바란다"며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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