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해상은 차별화된 담보로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고 증액형 선택 시 5년마다 전 담보 보험금이 상향되는 '실속꾸러미정기상해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남성ㆍ여성ㆍ암ㆍ중증질환별 담보를 신설하고 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성은 전립선질환수술과 요로결석수술, 여성은 안면부상해흉터성형수술,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수술 담보를 새로 만들었다. 암은 암진단, 이차암진단, 암입원 및 수술로 중증질환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을 담보로 했다.
또 의료비 및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업계 최초로 전 담보의 보험금이 5년마다 10%씩 최대 150%까지 증가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증액형 가입시 암진단보장 특약의 가입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5년 후부터는 1100만원, 10년 후부터는 1200만원의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정기보험의 특성에 맞게 사망, 진단, 입원, 수술 등의 각종 담보들을 최초에는 필요에 따라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5년 이후부터는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최대 80세까지 보험기간 연장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0ㆍ15ㆍ20ㆍ25ㆍ30년 만기로 운영된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30년만기 전기납 가입 시 3만원 수준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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