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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NHN엔터, 올해 실적 개선 더뎌…목표가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NHN엔터테인먼트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HN엔터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 게임 출시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사업 출시를 위한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NHN엔터는 최근 발표한 네오위즈인터넷 인수를 포함해 결제, 보안, 커머스, 티켓팅, 음원, 웹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볼 때 게임사업의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초기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흑자전환도 불확실하다는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분기를 포함해 최근까지 신규 출시게임이 적기 때문에 2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출시 예정 게임이 6~7월에 7개가 집중돼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는 하반기에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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