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경기 연속안타…팀은 2-7 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65에서 0.169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맷 안드리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추신수는 안타와 진루타를 통해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블랭크스가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3타석 연속으로 추신수는 침묵했다. 3회 1사 후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파울 뜬공에 그쳤다. 4회에는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도 아쉽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와 삼진을 당했다.
9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간 추신수의 안타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나왔다. 2-7로 뒤진 9회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앤드류 벨라티의 2구째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필더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고, 벨트레마저 삼진으로 물러나며 또 다시 득점은 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탬파베이에 3점 홈런 두 방을 포함, 홈런 3방을 허용하며 2-7로 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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