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1일부터 보건소 민원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는 시민 대상으로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민원실내에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 심폐 소생술 필요성은 느끼나 순천시 관내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 시민 개방형 상설체험장을 보건소내에 설치하게 됐다.
이번 체험장은 순천소방서와 협력하여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2대,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1대를 지원받아 설치했으며 심폐소생술 체험장에 교육용 동영상도 상시 방영할 예정이다.
최근 길에 쓰러진 남성을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살리는 등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1가정 1인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제, 읍면동별 주민센터를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시민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보건소 민원실개방형 심폐소생술 체험장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보건소 민원실에 와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확대해 응급의료 안전 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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