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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포기는 없다."
이은정(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전북 군산골프장(파72ㆍ6465야드)에서 열린 이동수스포츠ㆍ군산CC컵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이솔라(25ㆍ대방건설)와 동타(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뒤 연장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400만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챔프 출신이라는 게 이채다. 2005년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에서 우승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이은정은 이듬해 3월 LPGA 2부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12월 퀄리파잉(Q)스쿨에서 조건부 시드를 받아 2008년 LPGA투어에 진출했고, 2008년 7월에는 코닝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작년 국내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재기에 도전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드림투어로 한 단계 올라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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