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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 상대 시즌 3호포 '쾅'…타율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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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 상대 시즌 3호포 '쾅'…타율 0.15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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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올 시즌 세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2루타 포함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린 뒤 이날은 홈런을 기록하며 다섯 경기 연속 안타이자 장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샘 데두노의 4구째를 그대로 밀어쳤다. 비거리는 119m.


4회초 1사 뒤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팀이 10-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리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스물두 경기 타율 0.154 3홈런 11타점 8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에서 텍사스는 휴스턴을 11-3으로 따돌리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전적 11승 16패를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시즌 10패(18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같은 지구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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