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여섯 경기 연속 장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팀내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타격감을 찾지 못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휴스턴 선발 사무엘 데두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이번 시즌 3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 후 4경기만에 홈런을 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타율을 1할 6푼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전날 기준 추신수의 타율은 0.15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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