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직접 출근길 지하철역 찾아 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양천구청장 김수영)가 아파트 층간 소음, 골목길 불법 주·정차 등 이웃간 소통과 관심의 부재가 만들어내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반갑게 인사하기 운동' 거리 캠페인을 추진한다.
7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캠페인은 출근시간인 오전 7시40분부터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5월7일에는 목동역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직접 출근하는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평소에도 주민참여를 통한 구정운영을 강조해온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인사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이뤄지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활동이자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첫걸음”이라며 “반갑게 인사하기 운동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이웃사촌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양천구는 이번 캠페인 뿐 아니라 주민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계획하고 있는 만큼 양천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캠페인 두 번째날인 14일에는 양천구청역에서 양천구 신정6동 주민 30여명이 동참, 주민과 주민이 직접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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