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 충족하는 내구성 테스트 통과
반사방지 코팅 LCD로 직사광선 속 사용 가능
2.65kg 가벼운 무게+1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휴대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터프북 'CF-53 4세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 터프북 CF-53은 세미-러기드 상품으로 일반 노트북 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풀리-러기드보다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CF-53은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810G)을 충족하는 각종 테스트(자유낙하·진동·방진·방수)를 통과해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손잡이를 포함한 중요 부분은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디자인해 최대 76cm 높이에서 떨어져도 타격이 없다. 표면을 특수 코팅해 자동차나 책상 등에 올려줘도 흠집 걱정이 없고, 유사 시에는 하드디스크가 빠르게 분리돼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다.
충격방지장치인 쇼크 마운트 기능은 진동이 심한 차량, 철도, 항공기 내부, 선박 등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외 상황에 따라 물이나 먼지가 키보드 틈새로 들어가도 무방하도록 키판 방수 기능을 장착했다.
14인치 와이드 스크린(1366×768)은 직사광선 속에서도 화면을 볼 수 있는 반사방지 코팅 LCD를 적용해 야외 어느 곳에서나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 8.1 프로이며, CPU는 인텔 코어 4세대 i5-4310U를 적용했다.
무게는 2.65kg이다. 배터리는 최대 1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90만원. 구매 문의는 신도컴퓨터(02-3488-9021)로 하면 된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파나소닉 터프북은 이미 전 세계 산업용 노트북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할 정도로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새 터프북 CF-53 4세대 출시를 파나소닉의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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