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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카메라 센서…소니+삼성 '투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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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카메라 센서…소니+삼성 '투트랙 전략' 삼성 렌즈 S6와 소니 렌즈 S6로 각각 찍은 사진(사진: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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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근 자체 제작 아이소셀 카메라 센서 탑재 S6·엣지 출하 시작"
소니 IMX240 적용 제품과 결과물 유사…선명도, 깊이, 컬러 표현 조금씩 달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일부 제품에 소니의 카메라 렌즈 대신 자체 제작한 아이소셀(ISOCELL) 카메라 센서를 탑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체 제작한 아이소셀 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출하를 시작했다. 앞서 공급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소니의 IMX240 센서가 탑재됐다.

삼성 아이소셀 카메라 센서 탑재 제품이 생산된 원인으로는 소니 카메라 센서의 물량 부족 가능성이 점쳐졌다. 삼성그룹 차원에서 자체 제작된 센서 사용에 관한 압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소니 센서 제품과 삼성 센서 제품의 결과물은 육안으로는 크게 구분가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삼성 아이소셀 카메라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S6 엣지와 소니 IMX240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S6로 같은 환경에서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한 결과를 비교해본 결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단 소니 IMX240을 사용했을 때 디스플레이 선명도와 깊이, 따뜻한 컬러 표현력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밝기 표현은 삼성 아이소셀 센서가 빛이 적은 환경에서 보다 실제 컬러에 가까운 표현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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