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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證, '서울반도체' 목표가 2만2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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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이 6일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낮은 수익성이 고착화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했다.


이준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매출액 2509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부진한 전방산업과 캡티브 거래선의 부재 등으로 IT와 TV 백라이트유닛(BLU)용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조명, 자동차용 LED의 매출 성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가율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판관비율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전반기에는 분기 판관비율이 18% 전후를 보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21% 이상 상승해 영업이익률 개선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당분간 높은 수준의 판관비율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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