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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0.9% 반등…제조업 경기 실망감→경기부양 기대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4480.46에, 선전종합지수가 0.6% 오른 2281.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4월 제조업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나빠져 오전 한 때 주식시장이 하락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HSBC는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9라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49.2 보다 더 떨어졌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49.4에도 못 미쳤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상하이 소재 드래곤생명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이 금리인하나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부동산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부동산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또 중국 내 석탄 공급 가격이 9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화넝국제전력 같은 유틸리티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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